정부의 글로벌 연구개발(R&D)에 대한 관심은 상당하다. 대대적인 투자가 이어가겠다 밝힌데 이어, 일부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한다고 알리면서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가 몰린 ‘마곡지구’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지난 27일, 과기정통부는 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윤석열 정부 R&D 혁신 방안'과 '글로벌 R&D 추진 전략' 등 2개 안건을 상정, 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연구개발(R&D)에 향후 3년간 약 5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평가 방식을 바꾸고, 국가적으로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R&D의 핵심 입지 ‘마곡지구’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마곡지구는 대기업 R&D센터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이 입주를 진행 및 예정하고 있으며, 김포공항과도 가까운 입지를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위치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마곡 지구 첫번째 지식산업센터 분양 소식이 알려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그 주인공은 마곡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1개 동,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을 분양한다. 아이파크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최적의 입지에 탁월한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있고 올림픽대로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수월하다.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연면적 약 366만㎡ 규모의 초대형 업무타운, 마곡지구에 위치하는 첫 지식산업센터다. 이에 따라 인근에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넥센과 같은 대기업 R&D센터를 포함해 향후 2027년까지 199개의 기업이 자리할 예정(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 지난 5월 기준)이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인근 MICE 복합단지 개발 수혜 기대감도 크다. 삼성동 코엑스 약 2배, 연면적 82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시설로 지어지며 전시, 컨벤션, 관광, 쇼핑,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에 따라 업무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지식산업센터의 미래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업무 환경 역시 자랑한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약 50만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북측으로는 습지생태공원이 가까워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이 가깝다.
한편,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의 분양가는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자금 조달도 비교적 수월할 전망이다. 입주기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 재산세를 각 최대 35%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또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데다 조건만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 등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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