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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교통안전지수 30만 이상 전국 도시 1위

교통사고 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수준 평가

지난해 B등급에서 취약 지점 개선 통해 A등급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그래픽. 사진 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지난해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이상, 전국 29개 지차체 그룹 중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6일 발표한 2022년 전국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 지표다. 사업용 자동차나 자전거, 이륜차, 보행자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별로 전체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를 모두 반영한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해 취약한 영역 파악과 교통안전 정책에 활용된다.



하남시는 지난 2021년도 B등급(77.3점)이였으나 취약 지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잦은 곳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무인교통단속장비 △바닥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지난해에는 교통안전지수 A등급(80.51점)으로 전국 30만 인구 이상 시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교통안전지수가 높아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산출 결과에 나타난 취약 영역 및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하남시의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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