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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면 이정재·한동훈과 동문”…학교 ‘장점’으로 등장한 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울 강남구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자료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등장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4학년도 현대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설명회는 지난 2일 이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현대고 측이 ‘창의적 리더 양성’ 등 학교 교육 시스템의 장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현대고등학교의 장점’이라고 적힌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첨부됐는데 바로 한 장관과 이정재 씨가 함께 찍어 화제가 됐던 사진이다.



한 장관과 이정재씨는 해당 학교에 1989년 입학해 1992년 5회로 졸업한 동기 동창이다.

고등학교·대학교 등이 입학설명회에서 학교 출신 유명인사를 앞세워 홍보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지난해 4월 서울 충암고는 동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학교에 걸었다.

2012년 서강대는 동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문구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를 차용해 그의 당선을 우회적으로 축하하는 입시 광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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