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호건설,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착공

자체 개발 바이오가스화 기술 적용

가축분뇨 90t, 음식물쓰레기 70t 처리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전경./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002990)은 8일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준공된 노후 시설을 전면 개량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77억원이다. 이달 착공을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노후화된 처리시설은 철거되고 하루 처리 용량 160t(톤)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사업으로 파주시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90t과 음식물쓰레기 70t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바이오 가스 생산까지 가능할 수 있게 됐다.



금호건설은 자체 개발 바이오가스화 기술인 'KH-ABC기술'을 적용, 악취 유발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전력 생산으로 연간 5억1800만원,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재활용으로 연간 4억3000만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로 보면 소나무 약 2만7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는 게 환경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2019년 8월 국내 최초의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인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처리시설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호건설이 보유한 바이오가스화 기술과 시공 경험을 살려 파주시 환경순환센터가 파주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