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조달청이 주관한 ‘2023년 상반기 혁신구매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혁신제품 구매로 목표 대비 27억 원을 초과한 30억 원을 달성,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달청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혁신구매 실적과 달성률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중소기업 등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표창을 수여한다. 혁신제품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으로, ‘혁신장터’(혁신조달플랫폼) 구매실적이 각 기관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올해 9월 도로과에서 구매하여 설치된 바닥형보행신호등과 교통관제시스템은 구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서는 영상분석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실종자 발생 시 CCTV로 실종자 위치경로 추적을 가능케 했다. 또 공기순환기, 진동방지장치 등 기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혁신제품들을 선도적으로 구매했다.
구는 다양한 혁신제품 구매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 등의 기술혁신을 지원해 성장을 독려하길 기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제품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져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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