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희대 대법원장 "겸손한 자세로 국민께 봉사할 것"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8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직후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인사청문회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앞에서 취재진에게 "사법부 구성원들과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조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5시, 취임은 오는 11일 열린다.



이날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출석 의원 292명 중 찬성 264명, 반대 18명, 기권 10명으로 가결했다. 조 대법원장은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퇴임으로 인한 후임 대법관 임명 절차 지연에 대해서 "내일부터 당장 (후임자 제청)절차를 진행하겠다. 그런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있어서 빨라도 3월이 돼야 (임명이)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재판 지연 문제는 "가능한 시행방안을 찾아보고 12월에 예정된 법원장 회의에서도 그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과 후임자 인선 절차 지연이 맞물리면서 수장 공백 사태를 겪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