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교 기회캠퍼스’ 설계 공모

청년 근로자 위한 공동주택…전용면적 28㎡이하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광교 기회캠퍼스’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

GH 광교 기회캠퍼스는 경기도 광교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도정 슬로건인 ‘기회수도 경기’를 결합해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주민의 공간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동주택 건설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용도로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자리잡고 있다. 용적률 상향과 허용용도 확대를 통해 총 세대수 약 120호(전용면적은 28㎡이하)로 건설하게 된다. 공모 참가 등록일은 19일, 공모안 제출일은 내년 1월 25일이다. 내년 2월 6~7일 심사 후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개성 있는 입면계획과 이용 패턴을 반영한 공간 구획, 그리고 지역주민도 활용가능한 공간계획 등에 주안점을 뒀다. GH는 이를 특화한 공모안을 제안받아 ‘경기도형 기회복지’를 실현하는 복합개발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GH 광교 기회캠퍼스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주거복지와 공간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기도형 복합개발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