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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미아로, 강남대로 중앙차로 승차장에 온열의자 깐다

올해까지 3433개, 설치율 81.4%

서울시, 내년에도 온열의자 설치 확대

온열의자 설치 현황.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온열의자가 설치되지 않은 버스 정류소를 발굴해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년 중앙차로를 중심으로 버스 정류소에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시내버스 정류소에 온열의자 1241개를 추가 설치했다. 올해까지 가로변 3008개, 중앙차로 425개 등 온열의자 총 3433개가 설치되면서 설치율이 81.4%까지 올라갔다.



내년에는 설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앙차로에 온열의자를 대폭 늘린다. 온열의자 설치율은 중앙차로가 45.35%, 가로변이 91.62%다. 시는 이용 승객수가 많은 도봉·미아로, 강남대로 등 512개 중앙차로 승차대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중앙차로 정류소 온열의자 상판부에는 시민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감성적 문구가 그려진다. 직장인 밀집 지역인 여의도 환승센터에는 위로의 메시지, 시장 주변인 청량리 환승센터에는 자영업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다.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도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송파대로를 예로 들면 롯데월드 인근에는 롤러코스터 모습을 한 정류장,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는 야구 경기장 모습을 한 정류장이 설치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주요 교통시설인 버스정류소가 생활 속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편안한 장소로 기억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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