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급 모델, 크라운(Crown)의 공간의 여유를 더한 SUV 모델 ‘크라운 시그니아(Crown Signia)’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크라운 시그니아는 16세대를 맞이한 크라운의 ‘다양화 전략’에 맞춰 개발된 차량으로 크라운에 더욱 높은 지상고와 넉넉한 공간를 더해 활용성을 높인 차량이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크라운 고유의 차체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SUV가 갖춰야 할 높은 지상고, 클래딩 가드를 더해 SUV의 특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특히 측면의 디자인은 물론 후면 역시 새롭게 다듬으며 SUV 만의 넉넉한 수납 공간, 적재 공간을 대폭 확보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지상고가 높아진 만큼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함께 일반적인 크라운은 넘볼 수 없는 비포장 도로까지 달릴 수 있는 ‘활동 범위’의 확장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의 기본적인 구성은 여느 크라운과 다름이 없지만 넉넉한 특유의 체격을 바탕으로 2열 공간의 여유를 더하고 나아가 넉넉한 적재 공간을 통해 활용성을 더한다.
실제 브랜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2열 시트를 접었을 때에는 1,981mm에 이르는 긴 물체도 적재할 수 있어 각종 레저 활동 및 캠핑, 차박에서도 매력을 예고한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E-Four AWD 시스템을 더해 246마력을 내며 높은 효율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 다양한 주행 편의, 안전사양을 더해 패밀리카의 매력을 더욱 높인다.
한편 크라운 시그니아의 판매 가격 및 판매 일정은 추후 공개되며 국내 출시 여부 또한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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