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 3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다.
시는 이달 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를 뽑고, 내년 1월에는 합창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중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50여 명으로 구성된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12월 말에는 소년소녀합창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명칭을 공모로 고유 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주와 운영 등 제반업무를 지휘·감독할 초대 상임지휘자도 이달 중으로 뽑는다.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응시원서를 받아 1차 서류전형(공연영상 평가 포함) 및 2차 면접전형(직무수행계획서 PT)을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이후 상임 반주자 및 사무단원을 순차적으로 임명하고, 세부 지원자격을 확정해 내년 1월 말부터 합창단원 공개 모집해 3월 창단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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