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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조규성·펭수가 쳤던 '재야의 종'…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사진=연합뉴스




올해 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게 될 주요 인사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시민 참여가 재개되면서 시는 올해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를 지난 8일까지 추천받았다. 시는 문화·복지·언론 등 각계에 공문을 보내 타종 인사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고 타종인사 추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 공모를 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이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다. 2005년부터는 온라인 공개 추천을 통해 시민 대표를 선정해 타종 행사에 함께 해왔다.

다만, 10·26 발생에 12·12 사태까지 이어진 1979년과 코로나19가 확산한 2019∼2021년은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다. 시민 공개 추천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받지 않았다.

재야의 종 타종 인사로 선정되면 12월 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해 올해를 마무리하는 총 33회의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3개 조를 이뤄 11번씩 세 차례 타종한다.



그동안 타종 행사에 참석했던 주요 인사의 면면을 보면 문화·스포츠 등에서 국위를 선양한 인물, 우리 이웃을 정의롭고 안전하게 지켜준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 등이 주로 뽑혔다.

지난해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멀티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조규성,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한 정은혜 작가, 폭우 때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을 위험에서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 씨 등이 타종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야구선수 류현진과 EBS 인기 캐릭터 '펭수', 영국 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된 바 있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이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시는 심사를 통해 6인 내외의 시민대표를 12월 셋째 주 중 최종 선정하고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타종 행사는 보신각을 비롯해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삼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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