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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말레이 최고 국립대 말라야대학과 치안연구 협력

2013년 학술교류 후 코로나로 중단된

3년 만 새 협약…교환학생 등 협력확대

경찰대학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에서 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찰




경찰이 말레이시아 최고 국립대학인 말라야대학과 치안 분야 교류협력에 나선다.

경찰대학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에서 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말라야대학은 1905년 개교해 12개 단과대학과 17개 연구센터를 갖추고 학생 약 2만7000명이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이다.

이 대학 졸업생은 말레이시아 정·재계 및 국제기구에 활발히 진출할 뿐 아니라 경찰에도 많이 지원한다. 특히 학교 측은 우리나라 군 학군사관(ROTC)과 유사한 경찰 학군사관(ROTC) 제도를 운용해 치안 분야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경찰대학과 말라야대학은 2013년 학술교류 협약을 처음 맺고 교환학생 등을 통해 교류해왔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이후 교류 인원은 총 44명(위탁 29명·수탁 15명)이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뿐 아니라 교수진 교류, 연구자료 공유,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수환 학장 등 경찰대학 대표단은 협약 서명식에 참석해 경찰대학의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운영제도, 치안 공적개발원조 연수 경험 등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7∼8일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경찰 교육기관도 방문해 양국 경찰관 대상 공동석사학위과정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김 학장은 "경찰대학은 글로벌 치안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교육기관과 공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 다른 분야의 협력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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