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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441만명 '엘리베이터보이즈' 방한

엘리베이터보이즈가 K팝 댄스 체험 공간에서 BTS 멤버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배우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유명 보이 밴드 그룹인 ‘엘리베이터보이즈(Elevator Boys)’를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엘리베이터보이즈는 독일인 20대 남성 5명으로 구성된 엔터테이너 그룹으로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찍은 틱톡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다. 구독자만 틱톡 230만 명, 유튜브 164만 명, 인스타그램 47만 명 등 441만 명에 이른다. 음악, 패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들은 평소 K-팝에 큰 관심을 보여 올해 8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들은 한국을 방문해 한옥카페 체험, 광장시장 한식 맛보기, 하이커그라운드 방문 등 다양한 한류를 체험했다. K팝 댄스 체험 공간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배웠다.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한국 홍보영상도 제작해 엘리베이터보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사 유튜브에 등재할 예정이다.



곽재연 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전통적인 문화강국으로 여겨지는 유럽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방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굉장히 뜻깊다”며 “공사는 팬데믹에서 완전히 회복한 독일 시장을 대상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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