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공공부문 민간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는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해 주요 행정·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18개 대민서비스 시스템 서버의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7년 서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18년 스마트시티가상화기반 서버통합시스템 구축, 2022년 통합예약시스템과 2023년 홈페이지망 17개 대민서비스의 민간클라우드 전환, 2023년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민간클라우드 전환 등을 이뤄냈다.
이 같은 전환을 통해 △서버 관리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시스템의 확장과 장애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 △대민서비스 이용 시 로딩시간 50% 단축 등이 가능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시민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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