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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에 90선석 규모 요트 계류시설 들어선다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2025년 12월 준공 목표

지난 12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시흥시 해양레저거점(마리나) 클럽하우스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 = 시흥시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 90선석 규모의 요트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가 조성된다. 여의도 한강에 조성된 요트 계류장인 서울 마리나에 버금가는 규모다.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 해양레저거점(마리나) 클럽하우스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흥시는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 해양수산부, 경기도 지원을 받아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마리나)을 조성하고 있다.

서울 마리나와 비슷한 규모의 총 90선석의 요트 계류시설과 3층 짜리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항은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관련 예산만 국·도·시비 등 370억 원에 달한다.



시흥시는 전날 시청 사슬방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설계 용역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의회 의원, 관계부서장, 용역사 등은 착수보고회에서 클럽하우스 건립 현황과 기본설계안 등을 공유했다.

시흥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 대상지의 최대 강점인 시화호 바다 전망을 살린 웨딩홀, 컨벤션, 식사&음료(F&B) 시설 등이 포함된 클럽하우스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서해안의 명품 낙조를 가진 아름다운 환경의 성지로 거듭난 시화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중심에 마리나 클럽하우스가 랜드마크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혜의 경관 요소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주변 시설 및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클럽하우스가 건립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 써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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