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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라이너, 필리핀 심미치의학회와 MOA 체결… "100만 달러 매출 목표"

투명 치아교정 전문기업 '리얼라이너(대표 박재형)'는 필리핀 심미치의학 학술단체 PAED(Philippines Academy of Esthetic Dentistry)와 필리핀 시장 진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사진= Dr. Ann Mary Gutierrez PAED 의장 (왼쪽), 박재형 리얼라이너 대표 (오른쪽)




이번 협약식은 필리핀 마닐라 PAED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필리핀 현지 치과 의사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리얼라이너는 이번 MOA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치아교정 솔루션 교육 및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리얼라이너 전문 투명교정 전문의들을 매년 500명씩 배출해 필리핀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목표도 나타냈다.

PAED는 현재 8,000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필리핀 심미치의학 학술단체다. 특히 심미치의학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필리핀 의료 수준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리얼라이너는 기존 교정방식을 대체할 편의성 높은 투명교정장치 제조 및 10만여 건의 교정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사진= 리얼라이너 제공


리얼라이너 박재형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필리핀 진출의 결실을 보게 되어 가슴이 벅찬데 아시아인에 적합한 교정솔루션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100만 달러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 아시아 최대 투명교정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얼라이너는 매년 늘어나는 동남아 지역의 수출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내년 리얼라이너 필리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은 동남아 지역 주생산기지 및 유통 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다섯 개국에서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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