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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기념관 기부' 이영애…이번엔 한미동맹 단체에 ‘5000만원’ 쾌척

김규빈 기자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에 참여한 배우 이영애가 이번에는 한미동맹 단체에 기부했다.

12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재단 측에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보냈다.

207년 창설된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 지원과 동맹 증진 등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 씨가 두 차예레 걸쳐 총 5000만 원을 재단 측에 기부했다”면서 “특별한 편지나 메시지 등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6·25 전쟁 때 한국을 도와준 참전국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선순위로 기분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는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에도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이 씨는 기부 배경에 대해 “그분(이승만 전 대통령)의 과오를 감싸는 것도 아니고 분수 넘게 대한민국 건국 일에 소신을 밝히고자 함도 아니다”면서 “근본적 취지는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을 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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