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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 자이언트바오 보러 10만명 몰렸다

에버랜드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입장객 일주일만에 50% 늘어

12m 높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사진 제공=에버랜드




12m 높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사진 제공=에버랜드


연말연시를 맞아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바오’가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에버랜드는 올겨울 새롭게 선보인 12m 높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에 일주일간 약 10만 명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전주 대비 에버랜드 입장객이 약 50%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30%가량이 뛰었다. 에버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올라온 자이언트 바오 사진도 현재 100만 뷰 이상 집계됐다.

자이언트 바오는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진행 중인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의 대표 포토존이다. 정문 지역 중앙 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12m)로 거대하게 조성돼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푸바오 신드롬이 일어나며 판다 가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판다와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는 행복한 인증샷을 남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m 높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사진 제공=에버랜드


현재 에버랜드는 오픈 전에 활기찬 푸바오를 매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한 달간 운영하고 있다. 에버랜드 모바일 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새해 1월에는 작가, 셀럽, 고객 등 다양한 팬들이 참여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시하는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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