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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무학봉길 점포 LED 간판으로 새 단장

정비된 무학봉길 거리.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하왕십리동 무학봉길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낡고 오래된 간판,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무학봉길 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형광등 대신 LED 간판으로 교체해 야간 경관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성동구는 사업비 약 2억6000만 원을 들여 무학봉길 일대 업소 104개의 간판을 교체했다. 구는 주민협의회, 광고주, 옥외광고 성동구지부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글씨체·색상 등 업소마다 차별화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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