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개인공로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GKL은 카지노 딜러 직무 교육용 모바일 게임 ‘딜링스타’를 개발해 카지노 직무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딜링스타는 세계 최초 1인칭 딜러 시점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사용자가 딜러가 돼 카지노 게임 테이블(블랙잭, 바카라)을 운영할 수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습 모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내벤처 지클릭(GKLick)이 카지노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구직자뿐만 아니라 재직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했다.
김영산 GKL 사장은 “이번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자체 보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관광산업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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