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구 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이 2023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성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총 5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해 전국 7개소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을 선정했다.
도봉구 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은 실내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공간감과 디자인적 심미감이 어린이가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상상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블록놀이, 별체험, 회전놀이 등 기구 간의 연계성이 좋으며, 기구에 아기자기한 도전과 모험기능을 부여하는 등 어린이에게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도 인정받았다. 좁은 실내공간 내에 충분한 안전공간을 확보하고 돌봄요원이 상주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시설은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르봉내리봉은 아동 발달에 도움이 되는 활동과 체험 중심의 놀이시설로 갖춰져 지난해 3월 첫 문을 연 뒤로 많은 아이들이 찾아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직원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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