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겪은 후 심하게 파손된 차량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정태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도 살렸지만 나도 살렸네”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 앞 유리는 깨질듯 균열이 일었고, 차량 문짝은 아예 없는 등 파손된 차량 내부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문짝은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합니다.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1년 3월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역시 교통사고를 겪은 바 있다.
우즈는 당시 제네시스 SUV인 GV80을 몰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을 지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수차례 차량이 뒤집히는 전복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와 종아리뼈가 피부를 뚫고 나오는 분쇄성 개방 골절상을 입고 응급 수술과 재수술을 받았다.
우즈의 사고를 조사한 로스앤젤레스 경찰 측은 "우즈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고, 자동차의 성능은 어느때보다 안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시 워싱턴포스트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 언론들도 경찰의 중간 조사 결과를 인용해 10개의 에어백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회피 스티어링 기술 등이 탑재된 GV80의 안전성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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