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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전국서 가장 많아

인사혁신처 '통합인사 성과 우수기관'에 선정

공직사회 일·생활 균형 실현 등 인정 받아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인사혁신처 주관 ‘제5회 통합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임용 전국 1위 유지와 공직사회 일·생활 균형 실현 등의 성과로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 페럼타워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통합인사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인사 우수기관 표창, 정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5급이상 여성 관리직 임용 확대 부문 전국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통합인사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19년 27.3%, 2020년 33.3%, 2021년 37.4%, 2022년 41%, 2023년 11월 44.3%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2022년말 기준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확대로 목표치(95%) 대비 실적(164.1%)을 초과 달성함으로써 공공부문 여성의 의사결정 참여기회 확대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출산 및 육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 일·생활 균형의 질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5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전국 1위, 기획·예산·인사·감사 등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배치 확대, 장애인공무원 보조공학기기 지원 및 희망보직 배려,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 다자녀 공무원 성과상여금 최소 A등급 부여와 승진 우대 등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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