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 6일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관내 장애인 대상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으로 일상생활 자립 능력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구는 재활 훈련 서비스를 동작구 보건소 등록 장애인 2200여 명에게 제공했다. 이를 위해 보라매병원, 동남보건대학교, 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5개 외부기관과 협력해 보건소와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 진행했다.
대상자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체조, 요가, 보행훈련, 통증관리 및 호흡훈련을 포함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안 추가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치과 진료, 영양 상담 등을 함께 실시했다.
집중관리군 대상으로 시행한 일상생활 자립능력(MBI), 삶의 질(EQ-5D), 동적 균형 검사(TUG) 등 여러 검사에서 향상된 수치를 보였고, 일상생활 자립능력이 완전히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동작구 보건소는 매월 신규 등록된 장애인에게 재활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축제 참여, 외부기관 협조 등을 통해 사업 참여율을 높인 결과 장애인 서비스 수혜율이 전년 대비 올해 213% 증가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활동을 위한 사업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동작형 복지’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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