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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푸드테크 중심도시 도약 원년”…푸드테크 선점 나선 포항

‘식품’과 ‘기술’ 합성어…대체식품, 스마트팩토리·주방, 배달·서빙·조리로봇 등

포스텍, 뉴로메카 등 집단 급식시설 대상 로봇 자동화 시스템 보급 나서

지난 4월 개최된 ‘K-키친 추진위원회’ 발대식 장면. 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푸드테크 선점에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말한다.

대체식품, 스마트팩토리·주방, 배달·서빙·조리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포스텍, 뉴로메카 등 지역 대학과 기업이 참여한 푸드테크 연구개발지원센터를 가동하며 집단 급식시설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푸드테크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중소식품·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제조 및 푸드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체식품 분야 신기술 확대 등을 위한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을 개최했다.

당시 세계 3대 대체식품 관련 장비 기업인 스위스 뷸러와 대체식품 기반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를 중심으로 푸드테크 10대 기업이 참여하는 ‘K-키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고, 3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푸드테크 계약학과에 포스텍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푸드의 높은 인기 속에 식품과 4차산업기술의 융합인 푸드테크는 외식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항이 보유한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와 식품 자원을 기반으로 내년을 푸드테크산업 중심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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