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가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 3억 원을 주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어 파리 올림픽 메달 포상금을 금메달에 3억 원, 은메달에 1억 5000만 원, 동메달에 1억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한골프협회 올림픽 메달 포상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때와 동일하다. 2016년에는 박인비가 개인전 금메달을 따 대한골프협회 포상금 3억 원을 받았다. 도쿄 올림픽 때는 메달을 딴 선수가 없어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대한골프협회는 이날 전 계룡대 체력단련장 박재형 사장을 협회 이사이자 상근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2023년 사업 결과와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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