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7개 한강공원에서 다양한 겨울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뚝섬·여의도·잠원·난지·망원 등 7개 한강공원에서 ‘한강겨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강겨울페스타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 눈썰매장 △한강 페스티벌 △서울함공원 특별전시로 구성됐다.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22부터 3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성탄절 분위기 배경에서 사진을 찍는 포토존, 겨울철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라운지가 운영된다.
한강 눈썰매장은 뚝섬·잠원·여의도한강공원에서 12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휴무 없이 주간·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체험활동·놀이기구 이용시 별도 요금을 내야한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전용 리프트가 설치됐다.
한강페스티벌은 뚝섬·광나루·난지·여의도·강서한강공원에서 열흘동안(12월 22일~31일) 열린다. 이색 포토존인 ‘스노우 돔’이 설치되고,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아라김포여객터미널까지 배를 타고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다.
1월 31일까지 망원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함공원 특별 전시에서는 기차역 플랫폼을 관람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달 24일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캐롤 공연 등 파티를 개최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연말연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가족·친구·연인들과 한강에서 행복하게 올해를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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