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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명소 ‘VR 투어’ 45개소로 확대

양천구 가상현실 투어 서비스에 구현될 개울건강도서관 전경. 사진 제공=서울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집에서 편하게 도서관, 둘레길, 공원 등 주요시설을 관람할 수 있는 ‘양천 가상현실(VR) 투어 서비스’에 갈산·해맞이역사·개울건강도서관과 목동깨비시장공유센터 4곳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다음 해부터 문화체육여가시설 총 45곳의 입체이미지를 구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양천형 가상현실(VR) 투어 서비스’는 각 시설의 평면 이미지를 재가공해 360° 입체 이미지로 변환함으로써 실제 방문과 흡사한 현장감을 자랑한다. 관람객은 사진 속 화살표를 계속 클릭하면 내구 공간, 구간별 전경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각 시설의 면적, 입주시설, 누리집 주소 등 운영정보를 비롯해 지도상 위·경도 좌표를 활용한 정확한 위치정보까지 제공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구축한 공공데이터 9천571건을 토대로 관내 문화체육여가시설의 정보와 가상현실(VR) 촬영이미지를 매칭·추출해 41개소에 대한 가상현실(VR) 투어서비스를 개방한 바 있다. 구는 기존 공개 대상지 중 문화·도서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반영해, 도서관 3곳과 복합문화시설 1곳을 새로 추가해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이번에 새로 개방될 4곳을 포함해 가상관람이 가능한 구의 주요시설은 △도서시설 4개소 △문화시설 4개소 △체육시설 9개소 △명소 및 문화재 8개소 △둘레길 4개소 △공원 16개소 등 6가지 분야별 총 45곳이다.

구는 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해 향후 관람 개방 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의 ‘문화체육여가시설 VR투어’에 접속하면 온라인, 모바일로 언제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수준 높은 혁신행정을 구현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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