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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기 스포츠카를 위한 수동 변속기 특허 출원

수많은 기어 비를 통해 최적의 주행 경험 제공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질 '주행의 즐거움' 강조

토요타 FR-se 컨셉. 김학수 기자




‘전동화 시대’에도 자동차에 대한 즐거움, 운전의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토요타(Toyota)’가 전기 스포츠카를 위한 수동 변속기에 관련된 특허를 출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토요타는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2023 일본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 2023)에 전기 스포츠카 컨셉 모델인 FT-se를 공개했다. 특히 FT-se는 일반적인 토요타의 엠블럼이 아닌 GR(가주 레이싱) 엠블럼을 더하며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FT-se에 대해 “GR의 엠블럼을 더한 만큼 우수한 성능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밝히며 ‘앞으로의 변화’ 그리고 양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토요타 FR-se 컨셉


이번에 제출된 특허 문서에 따르면 토요타가 구상한 전기 스포츠카를 위한 수동 변속기는 6단 변속기의 형태를 갖추면서도 그 이면에는 다채로운 수많은 기어 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키징의 단순화, 그리고 운영의 편의성을 위해 최대 14단의 기술적인 작동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속기의 핵심은 실질적인 ‘수동 변속기 조작 감각’과 함께 이를 통한 주행의 즐거움 구현에 있다.



토요타는 수동 변속기에 동일한 수준의 조작감각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H-매틱 스타일의 수동 변속기 패키징을 갖췄고, 클러치 페달를 마해 ‘조작 실수’에 따라 시동이 꺼지는 연출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FR-se 컨셉. 김학수 기자


물론 전기 모터를 탑재한 만큼 ‘수동 변속기’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를 갖췄다. 대신 수동 변속 조작의 경험, 그리고 조작에 따른 ‘기어 비의 변동’을 통해 실제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차량의 ‘질감’을 구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행 정보를 분석하고 인디케이터를 통해 ‘수동 변속의 적절한 순간’을 알려주는 기능 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고유의 출력 전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상적인 EV 주행 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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