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통합브랜드 강원한우가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한우·한돈 5개 브랜드가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발·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축산물 브랜드 부문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생산·유통·판매·위생안전 등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최고 브랜드로 강원한우가 선정돼 대회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늘푸름홍천한우’와 ‘백두대간한돈’ 브랜드가 한우·한돈분야 장려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유기·무항생제부문에서 ‘대관령한우’, 명품브랜드 인증에 ‘횡성축협한우’가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축산물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한우는 총 3회의 대상을 수상해 명품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강원자치도 농정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소비자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져 강원축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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