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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 포스코이앤씨, 스마트 세이프티 등 IoT기술로 현장안전 강화

■스마트건설상

'스마트 건설기업지수' 10대 건설사 중 최고등급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2023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부문을 수상한 최종길(오른쪽) 포스코이앤씨 그룹장이 시상자인 안시권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에서 스마트건설상을 수상한 포스코이앤씨는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시공기술력으로 건축, 인프라, 플랜트, 안전, 품질 등 다양한 시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국토부가 주최한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서울대 등이 발간한 ‘2022 스마트건설기업지수 (SCCI)’에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 등급을 받아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건설 역량을 갖춘 시공사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 자율보행 로봇 등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도입했다. 국내 다른 건설사들로부터 도입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안전 스마트기술을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협력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건설 안전 패러다임 변화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안전은 회사의 존폐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지속적으로 최우선 경영방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관리 인력을 더욱 정예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를 통해 위험성을 사전 예측하여 선제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적용해 안전·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 · GPS · 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향후에도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품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고, 건설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킴으로써 보다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초음파·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 장비를 탑재한 수중드론을 통해 해상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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