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구정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24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
성동구는 그동안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하다가 이번부터 대학생으로 제한하지 않고 청년으로 대상을 넓혔다. 참여 대상을 19~29세 청년으로 확대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구는 학력 차별 없이 청년이 행정을 경험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모집인원은 80명이다. 공고일 기준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3년 겨울방학 또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이달 21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