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에서 베스트 부동산금융상품상을 수상한 코람코자산신탁의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357120)는 SK네트웍스의 주유소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리츠로 2020년 8월 코스피에 상장됐다. 주유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다가 이후 물류센터, 오피스, 프랜차이즈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 생활 인프라로 투자 대상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0여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부지와 삼성전자·LG전자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LS그룹의 전기차충전소, 맥도널드·풀바셋·버거킹 등 대형 식음료(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수익성 제고 전략에 따라 해당 리츠의 운용자산은 2020년 8월 상장 당시 1조 원 수준에서 올해 12월 현재 1조2600억 원 규모로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유소 외 운용자산 비중은 17%에서 48%까지 끌어올려 국내 상장리츠 중 단시간에 가장 많이 체질을 변화시킨 리츠로 인정받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 관계자는 “투자대상을 실물 부동산에 국한하지 않고 부동산 지분, 리츠 재간접 투자로 다각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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