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도시개발군 기록관리기준표’기록관리기준표 수립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기록원, 전국 도시공사, 유관기관 기록물관리전문요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시개발군 기록관리기준표 사례 △기록물 관리 시스템 적용 방안에 대한 공유 △공공기관의 기록관리방향에 대한 국가기록원 강의로 진행됐다.
iH는 2007년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기록관리기준표를 사용해 왔다. 이후 ‘도시개발분야’라는 기관고유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GH와 공동으로 ‘도시개발군 기록관리기준표’를 수립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행사는 iH와 GH 두 기관이 자발적으로 기록관리분야에서 유사분류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도시개발군 기록관리기준표라는 성과물을 최초로 도출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iH는 기록문화유산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기록관리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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