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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군의 무인기 획득 지원한 단체·개인 제재… "전쟁 연장 우려"

이란 혁명수비대 훈련에 동원된 무인기. 사진=이란 혁명수비대·연합뉴스




미국이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무인기 획득을 지원한 외국 단체와 개인들에 대해 제재를 한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IRGC의 지하드 조직이 생산한 공격용 무인기에 사용된 미국산 전자부품 등 민감 품목의 대이란 공급에 관여한 10개 단체와 개인 4명에게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재 대상이 된 단체와 개인은 이란,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근거지를 둔 채 활동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증가하는 이란의 무인기 개발과 확산을 들춰내고 방해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란의 무인기 확산은 "중동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이유 없고 부당한 전쟁을 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9월에도 이란의 무인기와 군용기 개발에 관여한 이란,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4개국의 개인 7명과 기업 4곳을 제재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이란산 무인기가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이란과 긴밀히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예멘 후티 반군이 최근 홍해에서 이스라엘 등의 상선을 미사일과 무인기로 잇달아 공격하는 상황에도 미국은 주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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