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세외수입 세입증대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대상을 개최해 왔다.
경기도는 ‘세외수입 체납자 공제조합 출자금 압류’ 등에서 성과를 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 ‘전국 아파트 분양권 압류’로 장관상을 수상한 이래 두 번째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세외수입 체납징수 정책이 대내외에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징수기법 개발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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