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최근 발표한 2023년 코로나19 환자 진료 인센티브 결과에서 2023년 의료질 평가 '1-가 등급'으로 상향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과 시스템을 갖춘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1-가 등급 상향 적용은 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해당, 반영한 결과다. 코로나19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는 등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성과다.
병원은 올해 10월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전체 6개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2023년에는 연구개발 영역에서 처음 1등급을 획득해 진료와 교육, 연구분야에서도 우수한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이상돈 병원장은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1-가 등급 상향을 이룬 것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전문적인 의료진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만족하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매년 시행한다. 평가대상은 전국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이다. 결과는 의료기관별로 등급화돼 공개되며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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