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응암역과 증산역에 이르는 불광천 일대에 야간조명으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불광천 별빛거리’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별빛거리는 오는 22일 진행될 점등식을 시작으로 다음 해 4월 초까지 운영된다.
‘불광천 별빛거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희망을 전하고자 조성됐다. 신비의 쉼터, 신비의 정원, 은하수 터널, 감성 포토존 연출 등 신비로움과 희망을 상징하는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 시설물을 설치했다.
별빛거리는 희망 문구도 함께 꾸며 색다른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은평구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별빛거리 조성을 통해 불광천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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