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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고위험군 입원환자 골절 방지 선도

전국 병원 최초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 시범 운용

충남대학교병원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을 시범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의료혁신실이 고위험군 입원환자들의 낙상 시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병원 최초로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의 시범 운용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뇌졸중·척수 손상과 같은 신경계 손상, 내·외과적 치료, 골절 등으로 인한 장기간 병상 생활 후 시작하는 보행재활은 높은 낙상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고 낙상으로 인한 이차적 골절 발생은 환자의 예후를 좋지 않게 한다.

의료혁신실은 이러한 낙상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낙상예방을 위한 활동을 수행중이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을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이 에어백을 허리에 착용하고 보행 시 착용자의 낙상을 예측해 0.2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반응함으로써 고관절 및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내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에서 시범 운용을 시작했고 환자들의 만족도 및 효용성을 평가한 뒤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문창원 교수는 “에어백 사용을 통해 낙상사고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우리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의 재활참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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