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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중재치료학회 새 이사장에 일산백병원 이강준 교수

2024년 1월부터 2년 임기

"치료 지침 마련…건보적용 힘쓸 것"

이강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일산백병원




이강준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2017년 창립한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치매를 포함한 뇌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신경인지장애의 개선 및 예방을 위해 시행되는 비약물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인지 자극, 재활, 훈련 뿐 아니라 신경조절장치, 디지털치료제, 스트레스 관리, 영양, 운동 등 다양한 비약물 요법이 포함된다.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강준 이사장은 “인지중재치료가 널리 보급되어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가 대상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인지중재치료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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