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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전북도, 인공지능·미래차 육성 '맞손'

김관영 전북도지사 경기도청 방문해 김동연 지사와 협약

올해 1월 1차 상생 협약에 이어 양 지자체 협력관계 구체화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22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도청 직원들과 함께 환영하고 있다. 사진 = 손대선 기자




경기도와 전북도가 인공지능, 미래차 등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상생협력 2차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 1월 17일 김동연 지사는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지사와 △창업·벤처 분야 교류 활성화 △재생에너지·수소 산업 상호협력 등 8개 조항으로 구성된 상생협력 1차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양 도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맺은 2차 업무협약은 1차 때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지목되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분야에서의 협력관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공격적 투자유치의 중심에 인공지능, 첨단모빌리티를 놓고 있다.

내년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북도 역시 인공지능과 첨단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협약은 이 같은 양 지자체의 사정이 맞물린 결과다.



업부협약에는 이밖에 △자연유산 국제브랜드 공동육성 △관광 홍보·마케팅 협력체계 구축 △교육과정 개방과 정보공유 등의 내용도 담겼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가 22일 오후 경기도청을 찾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 = 손대선 기자


김관영 지사는 협약서에 사인한 뒤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사실을 알린 뒤 “대한민국 미래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를 자처하고 대한민국 전체에 바로 적용하기 힘든 많은 정책들을 180만의 전북도에서 먼저 테스트를 한번 해 보자라고 하면서 정부의 각 부처들을 설득해서 333개의 특례들을 저희가 받아내서 이번에 시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새로 체결하는 5개의 사업도 실질적으로 진척이 되고 양 기관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에 “이번 2차 협약에 있어서 인공지능이나 미래자동차 분야 같은 것은 경기도 역시 주력사업이고 저희는 담당하는 전문 부서가 있을 정도로 하고 있으니까 함께 2차 협약을 해서 추진하면 각자의 경험이나 노하우 공유하면서 서로 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측에서 이희준 기획조정실장, 김달수 정무수석, 김남수 비서실장, 김진욱 대변인이, 전북도 측에서 노홍석 기획조정실장, 유창희 정무수석, 안병일 비서실장, 임청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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