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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디자인 출원 '핫팩 목도리'로 취약 구민 지원

지난 20일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취약 구민을 위한 핫팩 목도리를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디자인 출원 등록한 '핫팩 목도리'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서울 마포구는 지난 20일 마포구청 10층 회의실에서 관내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핫팩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활동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주거 약자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진행하는 겨울철 집중 봉사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핫팩 목도리’를 제작해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만든 핫팩 목도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강추위 속에서 일하는 환경공무관 등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직접 고안하고 디자인 출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각 동 자원봉사 캠프장과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해 디자인을 본떠 목도리 원단을 바느질하고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장식했다. 박 구청장도 봉사에 참여해 목도리를 직접 만들면서 한파에도 이웃을 위해 동참한 봉사자들을 힘껏 격려했다.

자원봉사캠프의 전정미 회장은 “봉사자들이 만든 핫팩 목도리가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핫팩 목도리는 제설제, 마스크, 수면 양말이 담긴 온기 꾸러미와 함께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이웃들 2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봉사자들이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핫팩 목도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어 마포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포근한 연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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