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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개인 투자 스타트업만 125곳

올해 20곳 넘어…에너지·AI등 망라

샘 올트먼 오픈AI CEO. AP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개인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이 1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올트먼이 오픈AI CEO가 되기 이전인 2010년 이후부터 개인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이 125개에 이른다고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벤처캐피털 리서치 회사 피치북에 따르면 올트먼은 챗GPT 출시로 오픈AI가 세상에 알려진 올해만 20곳 이상에 투자하는 등 개인 투자에 적극적이었다. 2012년 설립한 벤처캐피털인 하이드라진캐피털, 2014년 합류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를 통한 투자까지 합치면 수백 곳이 넘는다.



투자 대상은 에너지, 바이오, 항공,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분야를 총망라한다. 19세던 2005년 스탠퍼드대를 중퇴하고 소셜미디어 업체 루프트를 창업한 올트먼은 3년 뒤 루프트를 4340만 달러에 매각해 시드머니를 마련했다.

올트먼이 가장 많이 투자한 스타트업은 헬리온에너지로 2021년 3억 7500만 달러(약 4886억 원)를 투자했다. 헬리온은 핵융합 발전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에는 생명공학 스타트업 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에 1억 8000만 달러(약 2345억 원)를 투자했다. 이 스타트업은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는 기술과 오래된 세포를 치료해 노화를 늦추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올트먼은 올 초 MIT테크놀로지리뷰에 헬리온에너지와 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 투자가 “나의 모든 유동성 순자산을 차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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