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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원이대로 S-BRT, 시민 불편 해소에 총력

공사 진행 단계별 대응 전략 수립

직진·좌·우회전 차로 분리 특별 관리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가운데)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원이대로 S-BRT 사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설치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종남 시 교통건설국장은 27일 시청에서 원이대로 S-BRT 사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과 시민 불편 해소 대책,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시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육호광장(창원시 마산합포구)~도계광장(창원 의창구)~가음정사거리(창원 성산구) 18㎞ 구간에 BRT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로 나눠진 사업에서 1단계 도계광장에서 가음정사거리까지 9.3㎞ 원이대로 구간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우선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인 3·15대로(육호광장~도계광장) 구간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올해 4월 착공한 1단계 ‘원이대로 S-BRT 구간’의 현재 공정률은 53%다.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까지 통행시간은 37~54분로 퇴근 시간대인 오후 5~6시 사이가 가장 혼잡한 상황이다. 시는 도계광장~명곡광장 구간이 혼잡한 만큼 마산 방향은 창원대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공사로 발생하는 도로포장 불량과 포트홀은 수시로 복구하고 있고 필요하면 땅속 다짐까지 시행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2월 중순 이후 도로 전체 재포장 공사를 시행하면 도로 불량으로 인한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구간 통제를 위해 설치한 안전 시설물인 PE드럼통은 도로 경계석이 설치되면 철거할 예정이다. 2024년 1월부터는 차량 주행 방해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필요 시 공·휴일과 야간 공사를 시행해 공사 기간 단축으로 시민 불편 기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S-BRT가 구축되면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BRT와 일반 차량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버스의 무분별한 차선 변경과 끼어들기, 버스와 승용차의 엇갈림이 해소돼 교통 안전성은 더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 국장은 “공사 중 불편 사항을 전달해 주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관리관이라 생각하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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