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케이크와 함께 망가진 ‘크리스마스’…기자회견까지 연 백화점에 무슨 일이?

X(옛 트위터) 캡처




일본 유명 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판매한 케이크가 파손된 채로 고객들에게 배송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27일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이전 배송한 2900여개의 딸기 케이크 중 1200개에 대한 고객 항의가 접수됐다.

해당 상품은 다카시마야가 온라인몰 한정으로 판매한 5400엔(4만9000원)짜리 딸기 케이크로, 겹겹이 쌓인 하얀 크림 위에 딸기가 올라가 있는 형태다.



하지만 고객들이 받은 케이크의 모습은 먹음직스러운 판매용 사진과 달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 속 케이크는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망가져 있거나 크림과 딸기가 모양을 유지하지 못한 채 엉망진창으로 놓여 있다.

백화점 측은 이날 오전 11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판매된 2900개의 케이크 중 807개가 파손된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됐다고 밝혔다.

요코야마 카즈히사 다카시마야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