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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탄 국토부장관…김병수 "5호선 연장 김포시 안 연내 확정해야"

첫 민생행보로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탑승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박 장관에 5호선 연장 건의서 전달

박 장관 "5호선 노선 결정 빠른 시일 내 매듭"

김포골드라인 탑승한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 제공=김포시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은 28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궁극적 해결책인 동시에 콤팩트시티 광역교통개선분담으로 건설되는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은 반드시 김포시 노선안으로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5호선 김포연장 노선계획을 연내 김포시 노선안으로 확정 발표해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박 장관에게 "원할한 도시철도 증차사업을 위해 과목을 신설해 준 국토부에 감사하다"며 "전세버스 비용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지원을 위해 철도안전예산 과목에 항목을 신설해 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지난 26일 취임식을 가진 박 장관은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이날 출근길 김포골드라인을 찾아, 김포 구래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약 30분간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박 장관은 "궁극적인 목표는 김포골드라인에 집중된 수요를 어떻게 장기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도 (대책을) 정리하고 있는데 우선은 버스 투입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 강화, 버스증차 등 단기대책으로 혼잡이 일부 완화됐으나 여전히 불편한 수준"이라며 "승객 안전관리를 위해 열차·역사 혼잡도에 따라 안전요원을 추가 투입해 적극적인 승차지도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승객분산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5호선 노선 결정 또한 빠른 시일 내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은 김 시장과 박 장관, 대광위 상임위원, 철도안전정책관, 광역교통운영국장 등이 참석해 시민의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관계자들과 혼잡완화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의 근본적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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