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다음 달 3일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2024년 종로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갑진년 시작을 기념해 각계각층 내빈과 구민 700여 명과 함께 새 출발과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몄다.
행사는 '주민 맞이'에 이어 서울예고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하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서 △개회 △구민 새해 소망 영상 상영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신년사 발표 △내빈 덕담 △상명대학교 무용단 ‘더춤:맥’의 장고춤 공연 △기념사진 촬영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구는 다음 달 17개 전 동을 순회하며 동 신년인사회도 진행한다. 2024년 주요 구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안내함은 물론, 구민들과 현장에서 밀접하게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정문헌 구청장은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2024년은 더욱 구체적인 종로 모던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모든 일을 추진하고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우선순위인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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