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한국인 2명 17일만에 풀려났다


나이지리아에서 현지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2명이 17일만에 풀려났다.

외교부는 30일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州)에서 지난 12일 무장 괴한에 끌려간 우리 국민 2명이 전날 석방됐다고 밝혔다. 납치됐던 한국인 2명은 대우건설 소속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풀려난) 우리 국민 2명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병원 검진 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가족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다만 12일 피습 당시 함께 있었던 현지인 경호원 4명과 운전사 2명은 무장 세력들의 총격에 숨졌다.



앞서 정부는 피습 사건을 인지한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인질 석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나이지리아에서는 인질의 몸값을 노리는 납치 사건이 빈번하다. 올해만 800여 건, 작년에는 1천129건 발생했다. 한국인 근로자가 납치됐던 것은 2012년(2번)이 마지막이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