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은 1일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혁신기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2024년 갑진년 신년사를 통해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과 반도체 연구·기술 개발 기능까지 가세해 하나의 거대한 반도체 혁신클러스터가 형성되는 토대를 닦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역동적 성장 토대 마련으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와 생활환경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제, 복지, 교육, 교통, 주거, 문화, 체육, 환경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2023년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6월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시 차원의 각종 노력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우리 혹은 타인의 삶에 어떤 기적이 나타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회운동가 헬렌 켈러의 명언을 전한 뒤 “시장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리하여 갑진년 ‘용의 해’가 값진 ‘용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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