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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글로벌 AI 윤리 확산을 위한 MOU 체결

- AI기술교류,교육 등 AI 기술과 AI 윤리의 글로벌 전파와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 양 기관 지난 12월 19일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에서 ‘제 4회 인공지능 윤리대전’ 공동 개최

아시아의 AI 강국으로 한국, 중국, 싱가포르를 꼽을 수 있는데, 최근 싱가포르의 AI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토터스인텔리전스가 발표한 ‘제4차 글로벌 AI 지수’(The Global AI Index)에서 싱가포르는 전세계 3위를 차지했고,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2년 국가별 정부의 인공지능 도입 순위에서도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왼쪽)과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림 팃 멩(Lim Tit Meng)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IAAE)




AI 윤리 분야에서도 싱가포르 정부는 2018년부터 일찌감치 ‘AI 윤리적 사용 자문 위원회’를 설립하여 ‘AI 거버넌스 및 윤리 정책’을 발표하며 싱가포르 기업들이 윤리적이고 신뢰가능한 AI를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Science Centre Singapore, 센터장 림 팃 멩)와 ‘글로벌 AI기술 및 AI윤리 협력과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싱가포르 간 우호 증진 및 상호 교류 활동, ▲ 혁신적인 AI 기술 및 AI 윤리에 기반한 국제 프로젝트, ▲AI 기술과 윤리에 관한 연구, 교육, 전파 사업, ▲컨퍼런스, 세미나, 포럼 등 공동 행사 개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및 기술 정보 교류 활동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4회 인공지능 윤리대전’ 컨퍼런스에서 제니퍼 앙(Jennifer Ang) 싱가포르 사회과학대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IAAE)


이미 지난 12월 19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소장 이재성),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단장 이찬규) 등 4개 기관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맥스웰 오디토리움에서 ‘제 4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을 공동 개최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디지틀조선일보, THE AI가 후원했다.

제 4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은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기획하여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 유일의 ‘AI 윤리’ 주제의 컨퍼런스로 4회째는 ‘생성형 AI 윤리’를 부제로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로 전세계 시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림 팃 멩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 이재성 소장,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김형주 부교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청호 회장(상명대 교수),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 한수정 연구원이 강연했고, 싱가포르에서는 조나단 심(Jonathan Y. H. Sim) 싱가포르국립대 펠로우, 제니퍼 앙(Jennifer Ang) 싱가포르 사회과학대 부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IAAE는 지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에서 ㈜KF와 함께 ‘코리아 페스티벌 싱가포르 2023’(Korea Festival Sinapore 2023)도 공동 주최했다. 한국-싱가포르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대한민국을 동남아시아에 알리는 K-Tech 엑스포,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BTS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K-Tech 엑스포에서는 포티투마루, 크라우드웍스, 제네시스랩, 오썸피아, AICON, 씽크포비엘, 타이밍포올, 퀀텀테크엔씨큐, 코어소프트, AI팩토리, 띵스플로우, 케어온, 블랙로직, 태그바이, VCAT_AI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홍보관을 통해 참여했다.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림 팃 멩 센터장은 “싱가포르와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AI의 강국이다. 한국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이 함께 싱가포르와 한국을 대표하여 양 국의 AI 기술과 AI 윤리 분야를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교류하는데 앞장선다면 두 나라가 함께 전세계 AI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AAE 전창배 이사장은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와 협력하게 되어 큰 기대가 되며, 이번 제 4회 인공지능 윤리대전은 국내 AI기관이 ‘AI윤리’를 주제로 해외에서 개최한 최초의 글로벌 컨퍼런스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컨퍼런스와 MOU를 계기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AI 분야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하고, 국내의 유망 AI기업들을 아시아 허브인 싱가포르에 적극 진출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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